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캠코인재개발원이 오는 11월부터 인사혁신처 민간위탁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공무원 직무교육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민간위탁교육에 '국가자산관리(국가채권 및 국유재산) 과정' 전문 직무 과정이 개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캠코는 지난 8일 민간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과정은 △국가채권관리 △국유재산관리 △경매 및 공매 △소송 및 법적 조치 실무 등으로 구성됐다.
11월 4일부터 3일간 총 20시간의 일정으로 충남 아산시 소재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홍영만 캠코 사장은 "지난 30년간 국가자산종합관리기관으로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맞춤형 특화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해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육과정 개설이 국가자산관리 분야 업무 활성화로 이어져 국가 재산의 가치 제고뿐만 아니라 국가 재정 수입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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