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인증서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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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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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피덴트 등 7개 기업 인증, 경영안정자금 우대 지원·세무조사 유예 등 혜택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5일 2014년 6월말 대비 2015년 6월말 현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을 유지해 지역의 고용안정 및 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7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2015 인천 브랜드 일자리 경진대회 우수기관에도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은 기업은 (주)스피덴트, (주)일신다이캐스팅, ㈜알리, ㈜대성디앤에프, 대봉엘에스㈜, ㈜우진M&D, 유씨엘㈜ 등 7개 기업이다. 또한,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발굴 우수기관으로는 최우수상 인천상공회의소, 우수상 인천경영자총협회, 장려상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 등이 수상했다.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을 유지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인증 받은 7개 기업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31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인증기간은 인증일로부터 2년이다.

인증을 받은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우대 지원받을 수 있고 지방세 세무조사가 3년간 유예된다.

또한, 유망중소기업 선정, 디자인개발,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해외 규격인증 획득 등 인천시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대상업체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된다.

이밖에 신용보증수수료 인하 및 수출신용보증 보증료 할인 등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한편, 인천 브랜드 일자리 경진대회는 매년 개최되는 고용노동부 일자리 경진대회에 응모할 인천의 일자리 창출사업 아이디어를 시에서 선정해 추천하는 대회다. 2014년에는 고용노동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시는 일자리 창출의 활성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에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추가로 선정하는 등 매년 20개 기업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의 일자리 브랜드를 내건 일자리사업 발굴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및 참신한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인천 브랜드 일자리 경진대회가 인천시의 취업률 제고는 물론 나아가 현 정부의 핵심과제인 고용률 70%를 달성하는데 있어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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