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나주 신사옥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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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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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15일 나주 본사 신사옥이 ‘2015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우수 공공건축 조성을 위한 발주자의 창조적·혁신적 노력 및 그 성과를 발굴·표창해 장기적으로 공공발주자의 바람직한 역할을 정립하기 위한 상이다.

이번 제9회에는 한국전력을 포함하여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총 34개 사업이 응모, 경합을 벌였다.

한전은 나주 본사 신사옥은 본사이전 기획단계에서부터 지역을 위한 개방성과 공공성을 극대화하는 계획을 수립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의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동급 규모의 건축물 중 최고의 에너지 성능 구현 △업무용 건물 중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설비구축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관련 미국 친환경 인증제도인 LEED ‘Platinum' 획득 △지역성을 제고한 창의적 디자인 △지역주민 참여 행사 활성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업무시설로서는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익수 한전 자산관리처장은 "초기 기획단계에서부터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최우선해 추진한 값진 노력의 결과"라며 "공공건축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어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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