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년 기념 전국 학생 탐구토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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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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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가 16일부터 18일까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컨벤션홀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광복70년 기념 전국 학생 탐구토론대회 본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생 탐구토론대회’는 광복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기념사업 일환으로 광복 70년을 맞이해 학생들이 ‘대한민국 성장의 역사와 미래세대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탐구․토론하고 미래상과 역할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본선대회는 중학생/고등학생/대학생 3개 부문으로 나눠 개최하고 중․고등학생 부문은 시․도교육청별 예선대회 및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20개 팀(부문별 각 10개 팀)이, 대학생 부문은 예심을 통과한 8개 팀이 참가한다.

중․고등학생 부문에는 시․도교육청별로 개최된 예선대회에 총 229개팀이 참가했다.

대학생 부문에서는 총 37개 팀의 학생들이 참가 신청을 해 예심을 거쳐 최종 8팀의 본선대회 참가팀을 선정했다.

각 부문별 본선대회에 참가한 팀들은 남북통일, 통일교육, 경제발전, 동북아평화, 문화, 과학․기술, 사회통합, 교육 등으로 다양한 세부주제를 탐구했다.

중학생 부문에 참가한 ‘너나들이’ 팀은 수요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에 대한 인터뷰 등을 바탕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뤘고, ‘멘사플러스알파’ 팀은 남북 공동 브랜드를 통한 경제 성장과 통일 비용 충당 방안을 발표했다.

고등학생 부문에 참가한 ‘한라에서 백두까지’ 팀은 탈북청소년과의 교류 및 학교 내외 통일 행사 등을 중심으로 통일인재 육성을 위한 청소년 참여 통일교육 방안을, ‘자전거’ 팀은 홍보 강화와 테마관광 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코리아 방안을 소개했다.

대학생 부문에 참가한 ‘사통팔달’, ‘유에프오’ 팀은 사회통합과 남북통일을 통한 국가 경쟁력 확보방안을, ‘우팸’, ‘인사이드아웃’ 팀은 한국 경제성장의 역사를 조명하고 장기적 성장 동력 발굴을 통한 대한민국의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본선대회는 참가팀별 발표와 그에 대한 타 참가팀의 질의 및 답변으로 진행하고 탐구력, 토론력, 표현력, 창의력을 기준으로 심사해 중․고등학생 부문에서는 대상(1팀), 금상(1팀), 은상(2팀), 동상(6팀), 장려상(7팀) 수상 팀에게, 대학생 부문에서는 대상(1팀), 금상(1팀), 은상(2팀) 수상 팀에게 교육부장관상 및 상금을 수여한다.

본선대회 중․고등학생 부문의 대상․금상 수상 팀의 지도교사에게는 지도교사 표창을, 대상․금상 팀의 학생과 지도교사에게는 국내 광복․통일 탐방의 기회를 준다.

대학생 부문의 대상․금상 팀에게는 국외 광복․통일 테마 탐방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탐구토론대회 본선대회 수상 팀들의 탐구보고서는 자료집으로 제작해 각급 학교에 보급하고 학교 현장에서 프로젝트 수업, 과제 연구 등 탐구․토론 수업 및 관련 동아리 활동 등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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