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상대적으로 범죄에 취약할 수 있는 여성 한부모 가구에 ‘홈방범 서비스’로 안전을 선물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 지원사업으로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군포가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데, 9월 초 현재까지 성폭력 등 강력사건에 대응이 취약한 한부모 여성가구 22세대와 관련 상담소 2개소에 ‘홈방범 서비스’가 지원됐다.
‘홈방범 서비스’는 지원 세대 출입문 등에 감지센서를 설치해 외부인이 침입하면, 경보음 발생과 동시에 보안요원이 출동해 범죄를 조기에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여성 한부모 세대를 대상으로 ‘홈방범 서비스’ 신청을 받아 사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 말까지 4세대에 추가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아동 범죄가 없는 안전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예방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홈방범 서비스’도 추진해 사회 안전망이 더욱 강화됐다”며 “점차 사업을 확대해 가장 안전한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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