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제시 노래'라고 생각할 수 있는 나만의 노래 부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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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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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퍼 제시가 15일 서울 예스24무브홀에서 열린 자신의 쇼케이스에서 열띤 공연을 펼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어떤 사람이 들어도 아, 이 노래는 제시 노래다 라고 생각할 수 있는 나만의 노래를 부르고 싶습니다."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랩 실력을 인정받은 가수 제시가 두번째 솔로곡 '쎈언니'를 발표하고 신곡 발표 쇼케이스를 15일 홍대 예스24 무브홀에서 열었다.

제시는 쇼케이스에서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랩을 많이 들려줬지만 이번에 진심으로 아티스트한 면을 보여주고 싶다"며 "모든 사람들이 음악을 들었을 때 제시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쪽으로도 나가고 싶고 노래로 하고싶은 일이 정말 많다"고 덧붙였다. 

음원 차트 몇위를 예상하냐는 질문에 대해서 제시는 "음원 순위 10위 안에 들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또 음원 차트 10위안에 들면 팬 10명을 선정해 싸인 CD를 증정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제시의 싱글 '쎈언니'는 럭키제이의 '들리니'를 작곡한 페이머스브로와 바울이 작곡하고 제시와 237이 작사를 맡은 힙합곡으로 한번만 들어도 흥얼거릴 수 있을만큼 중독성 강하고 쉬운 가사와 멜로디가 극의 초반부터 귓가를 자극한다.

제시는 이번 싱글 '쎈언니' 발표를 계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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