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고려인삼 미래 고부가가치 제품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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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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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5일 충남·경기 광역인삼산학연협력단 공동 심포지엄 -

▲인삼 산학협력단 심포지엄 장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농업기술원은 15일 금산군에 위치한 중부대학교에서 ‘고려인삼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을 주제로 충남·경기 광역인삼산학연협력단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려인삼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4월 초 충남·경기 광역 인삼산학연협력단을 발족한 이후 두 번째로 열린 공동 심포지엄이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협력단 및 인삼 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인삼산업 중장기 발전대책 ▲할랄 인증을 통한 경기인삼의 신시장 개척 ▲충남인삼의 고부가가치를 위한 열처리기술 최적화 등에 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을 실시했다.

 특히 ▲인삼의 휘발성 성분 및 이용 가능성 등에 관한 주제 발표에서는 고려인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도 농업기술원 김영수 원장은 “고려인삼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인삼에 대한 오랜 전통을 유지, 발전시켜 온 충남도와 경기도가 상생 협력해야 한다”라면서 “인삼산학연협력단을 중심으로 고려인삼의 소비시장 확대 및 국제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인삼산학연협력단은 대학교수, 생산농가, 산업체, 연구소 등의 전문가 30명으로 재배생산, 가공 상품화 및 홍보마케팅 등 3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인삼 핵심농가와 가공 및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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