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최대 모바일 전시 수출상담회인'글로벌 모바일 비전(GMV) 2015'을 16일부터 18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GMV 행사는 최신 글로벌 모바일 트렌드를 공유하고, 전시상담회와 부대행사를 통해 새로운 모바일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미래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킨텍스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전시상담회에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보안, 핀테크, 모바일 앱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국내기업 277개사가 참여한다.
또 마이크로소프트(MS), GE헬스케어, 바이두, 후지츠(Fujitsu), 비텔(Viettel), 티모바일(T-Mobile), 에릭슨 등 40개국 250여개 글로벌 기업이 바이어로 방문해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첫날인 16일, ‘모바일 세상, 기회를 잡아라(Mobile Any whare, Take your Chance)’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컨퍼런스에서는 세계적인 정보통신기술(ICT) 컨설팅 기관 IDC의 찰스 앤더슨 부사장이 사물인터넷의 주요 트렌드와 미래발전 방향을 소개하고,
SK플래닛의 서진우 대표는 새로운 기회로 주목 받는 O2O 시장의 비전과 혁신 사례를 주제로 기조 연설한다.
더불어, ‘모바일 플랫폼 기반 공유경제(M-platform Based Sharing Economy)’를 주제로 한국 대표 벤처기업인 쿠팡, 쏘카, 우아한 형제들, 록앤올 등이 패널로 참여해 성공적 창업 사례와 경험을 나눈다.
한편, 17일부터는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가 열려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48개 스타트업을 비롯한 130여개의 스타트업들의 데모피칭대회, 투자상담 등이 진행된다.
민원기 미래부 기획조정실장은 축사를 통해 “GMV 행사가 국내 모바일 기업과 글로벌 기업이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글로벌 진출 플랫폼이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세계 정상급 모바일 전시회로 발전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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