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행복도시 첫 국민임대아파트 1684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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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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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3생활권 M5블록에 들어서는 국민임대아파트 조감도.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8일 세종시 종촌동 1-3생활권 M5블록에 행복도시 최초의 국민임대아파트 1684가구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국민임대아파트는 행복도시 핵심 주거생활권인 1-3생활권에 위치해 정주여건이 우수하다. 공주와 세종시를 연결하는 국도 36호선, BRT도 가까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내 초교와 인근 초·중·고교가 올해 3월 개교했고,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이마트와 홈플러스가 영업 중이다. 백화점 예정부지와도 인접해 다양한 편의시설 및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전체 9개동, 1684가구로 전용면적 △29㎡ 682가구 △36㎡ 620가구 △46㎡ 382가구로 구성됐다. 임대조건은 인근 지역 전세시세 대비 약 60∼80%로 저렴하다.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는 각각 29㎡가 980만원에 15만4000원, 36㎡는 1280만원에 19만7000원, 46㎡는 2750만원에 25만7000원이다.

신청자격은 무주택가구주 또는 가구주와 주민등록표상 동일한 가구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으로 가구당 월평균 소득 331만4220원(3인 이하 가구) 이하, 부동산가액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2489만원 이하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세종시 거주자가 1순위, 대전 유성구와 공주·청주·천안시 거주자가 2순위, 그 외 국민임대주택 입주자격 충족자가 3순위 신청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LH 홈페이지 분양·임대시스템(http://myhome.lh.or.kr)을 통해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3일, 계약은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내년 11월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되는 행복도시 최초의 국민임대아파트는 증가하는 임대료와 월세 부담에서 벗어나 젋은층은 내 집 마련의 꿈을, 노년층은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할 수 있는 주거사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부동산 시장안정과 서민주거복지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대표전화(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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