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무기 수준 끊임없이 높이고 있다"

[사진= 38노스 캡쳐]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전날 장거리 로켓 발사를 예고한 북한이 이번에는 핵무기 수준을 끊임없이 높여 연구와 생산에서 연일 혁신을 창조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북한 원자력연구원 원장은 15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각종 핵무기들의 질량적 수준을 끊임없이 높여 핵억제력의 신뢰성을 백방으로 담보하기 위한 연구와 생산에서 연일 혁신을 창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원장은 "우리의 핵보유는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정책의 산물"이라고 설명하고 "다시 말하여 미국의 극단적인 대조선 적대시 정책과 핵위협에 대처한 자위적 조치"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를 핵보유에로 떠민 미국의 시대착오적인 대조선 적대시정책은 조금도 달라진 것이 없으며 오히려 우리의 제도 전복을 내놓고 추구하는 보다 노골적이고 비열한 수법들로 심화되고 있다"는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는 미국과 적대세력들이 무분별한 적대시정책에 계속 매여달리면서 못되게 나온다면 언제든지 핵뢰성(핵무기)으로 대답할 만단의 준비가 되어 있다"고 경고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