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일본 아소산에서 분화가 일어난 가운데, 과거 후지산 이상징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3년 4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일본 후지산 이상징후, 고도 1980m 부근 도로 균열'이라는 글과 함께 45초가량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후지산 인근 도로가 갈라지는 등 심하게 훼손되어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한 주변 가와구치 호수의 수위가 4m 이상 낮아지는 등 이상징후가 계속돼 불안감을 키웠다.
지난 14일 오전 9시 43분쯤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아소산이 분화해 연기가 화구로부터 2000m 상공까지 치솟았고, 화구 주변에서 큰 분석(화산이 분화할때 화구에서 빠른 속도로 튀어나오는 돌)이 달아다녔다. 다행히 부상·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출처=manushya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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