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이경영 “합리적 현장 분위기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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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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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배우 이경영이 여타 드라마와는 사뭇 달랐던 ‘디데이’의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15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 셀레나홀에서 진행된 JTBC의 새 미니시리즈 ‘디데이’(극본 황은경·연출 장용우) 제작발표회에는 장용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영광, 하석진, 정소민, 이경영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경영은 촬영장 분위기를 설명하며 “드라마를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이런 현장은 처음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촬영전에 꼼꼼한 콘티가 준비돼 있어 배우와 스태프들이 드라마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촬영에 임하는 합리적인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우리가 한국 드라마 제작 현장 변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자랑스러워했다.

극 중 이경영이 연기한 박건은 야망 가득한 종합병원장으로 이익과 성공을 위해서는 사람의 약점을 가지고 거래를 하기도 하는 비열한 인물이다.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이라는 절망적인 재난 상황 속에서 활약하는 재난 의료팀 DMAT와 구조대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인간애를 다룬 휴먼 드라마로 오는 18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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