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코스피, 美금리인상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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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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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코스피가 15일 미국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6.10포인트(0.32%) 오른 1937.5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1.02포인트(0.05%) 내린 1930.44로 출발한 이후 큰 변동 없이 움직이다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하루동안 1159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은 장 초반 순매수에 나섰지만 '팔자'로 돌아선 뒤 역대 두 번째인 29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도 134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259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69%), 운수·창고(-0.53%), 전기전자(-0.25%)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올랐다.

증권(2.54%), 섬유·의복(2.31%), 의료정밀(2.22%), 은행(1.66%), 의약품(1.41%), 통신업(0.91%), 운송장비(0.74%)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0.09% 하락했고 SK하이닉스(-2.89%), 현대모비스(-0.47%), POSCO(-2.65%) 등도 약세였다.

반면 현대차(1.29%)와 기아차(1.97%)는 최근 원화 약세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했다. 이날부터 거래된 통합 삼성물산은 2.84% 상승으로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전날의 약세를 딛고 상승 전환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3.87포인트(0.58%) 오른 666.75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0억원, 2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3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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