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일본 아소산 화산 폭발 ]
지난 4월 23일 일본의 화산 전문가인 다니구치 히로미쓰 도호쿠대 명예교수는 "'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백두산이 향후 20년 안에 폭발할 확률이 99%다"고 밝혔다.
다니구치 교수에 따르면 백두산은 1373년, 1597년, 1702년, 1898년, 1903년, 1925년 등에 분화했고, 분화에 앞서 일본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했다.
윤성효 부산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도 "2009년부터 침강하던 백두산 천지 칼데라 외륜산의 해발이 지난해 7월부터 서서히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혀 백두산 분화를 예측했다.
이번 분화로 인해 연기(분연)가 화구로부터 2천m 상공까지 치솟았고, 화구 주변에 화산석이 날아다니고 있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한 목격자는 "화산 분화 후 시계가 10m에 불과했다" 며 "연기가 엄청난 기세로 치솟았다"고 전했다.
일본 아소산 화산 폭발,목격자 "시계 10m에 불과".."백두산 20년내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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