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용준과 가수 베니가 9살 차 나이를 뛰어넘어 오는 19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난 8월경 안용준 소속사 측은 "안용준이 베니와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며 "9월 19일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인 모임을 통해 처음 만났고 누나와 동생으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이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용준은 드라마 주몽 반올림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려왔으며, 베니는 2004년 상상밴드로 데뷔해 각종 영화 OST에도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안용준과 베니의 결혼 소식을 접한 일부 팬들은 "결혼 너무 너무 축하한다." "요즘은 연예인도 연상연하 커플이 대세다"라는 다양한 반응 일색이다.
최근에는 미나와 류필립 커플도 17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예쁜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물론 양가 부모님의 정식 교제 허락까지 받아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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