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윤상, 아내 심혜진과 아들에게 요리 선물 “백종원에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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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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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가수 윤상이 ‘집밥 백선생’을 통해 배운 요리를 가족들에게 선보였다.

9월 15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는 수업 4개월 만에 미국에 있는 아내와 두 아들에게 손수 집밥을 차려준 윤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상은 가족들을 보기 위해 미국을 방문, 두 아들의 응원을 받으며 요리를 시작했다.

아내 심혜진은 "오늘 중으로 먹을 수 있을까"라며 걱정하며 그의 주변을 멤돌았지만 윤상은 익숙하게 요리를 시작해냈다.

특히 그는 백종원에게 배운 닭다리 스테이크와 중국식 볶음밥을 선보였고 이 모습을 모니터 하던 백종원은 "정말 잘했다. 저렇게 응용을 했구나"라며 "박수쳐주고 싶다. 진심으로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아내 심혜진은 "백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밥이라도 하게 만들고 떨어졌어야 했는데, 라는 후회가 드는데 지금은 반찬 만든 걸 사진 찍어서 보내준다. 정말 달라졌다"고 백종원에게 감사의 영상 편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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