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수출첫걸음' 종합대전…해외바이어 1500여건 수출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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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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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 2015 수출 첫걸음 종합대전 개최

  •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

[사진 = 중국신문사]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중소·중견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위한 해외 바이어들과의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해외바이어 180여개사와 국내기업 500여개사가 참가하는 '2015 수출첫걸음 종합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국, 동남아 등 신흥국 바이어들이 초청됐다. 특히 1:1 수출상담회 등 약 1500여건의 상담이 예정됐다. 각 기업의 담당 수출전문위원도 자리하는 등 상담 후 사후관리도 맡게 된다.

아울러 행사장 주변에는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에 참여하는 유관기관의 상담부스도 마련했다. 무역금융, 해외마케팅 분야의 정부지원사업 안내와 지원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내수기업과 해외바이어 간 수출계약과 양해각서(MOU) 체결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태국 D사는 오자르사(김경희 대표)와 12만달러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수출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벨라루스 O사 역시 디앤디상사(권영진 대표)와 7만달러 규모의 폴리프로필렌 장식용필름 수출계약을 예고하고 있다.

이인호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수출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수출저변을 대폭 확대해야한다"며 "중소·중견기업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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