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이 ‘제9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공공건축물 및 기반시설의 품격 향상에 기여한 발주자의 창조적이고 열정적인 노력과 그 성과를 발굴·격려하기 위한 상이다.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의 공공기관으로부터 6월말까지 접수된 총 34건의 작품에 대해 지난 2개월간 면밀히 심사한 결과, 국무총리상(1점), 국토교통부장관상(3점),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상(5점)이 각각 결정됐다.
이번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에서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은 관계기관 간 효과적 협업과 신공법 적용 등을 통해 제한된 예산을 극복하고 우수한 디자인과 품질을 확보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대회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개·폐회식 개최시 한국의 전통 문화 및 IT기술력 부각으로 대한민국과 인천의 브랜드 효과를 제고한 기여가 인정됐다.
시 관계자는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을 비롯한 AG 경기장이 인천시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품격 제고는 물론, 체육시설의 공공성과 수익성의 조화로운 계획 및 시공으로 시민 편익을 증대시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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