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합작영화 ‘메이킹패밀리’ 내년 중국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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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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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첫 번째 한중합작영화 ‘메이킹 패밀리’의 중국개봉이 2016년 1월 첫 주로 확정됐다.

중국 미디어비전과 공동으로 제작·투자한 ‘메이킹 패밀리’는 중국의 톱스타 리즈팅과 한국의 톱스타 김하늘의 출연으로 제작 기간 내내 화제를 모았다.

영화제작 기간에 중국배우 리즈팅이 판빙빙과 주연을 맡은 드라마 ‘무측천’이 중국에서 역대 최고시청률 1위를 기록해 리즈팅의 티켓파워가 배가되었다는 것이 중국영화계의 중론이다.

이 영화는 가족 멜로와 코믹요소가 적절히 배합되어 흥행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되며 그동안 중국 대형배급사들로부터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과 중국 미디어비전은 개봉을 앞두고 현재 마케팅 계획을 최종 손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관계자는 “’메이킹 패밀리’의 제작완료 및 개봉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일어나라 대장부여’ ‘화이트트라이앵글’ ‘환타스틱체인지’ 등 최소 3편의 한중합작영화를 추가로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의 영화부문은 前 CJ엔터테인먼트 김정아 대표와 前 시네마서비스 김정상 대표가 직접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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