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일본 아소산이 분화한 가운데, 백두산이 폭발한다면 한반도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EBS 다큐멘터리 'if 백두산이 폭발한다면?'이라는 주제로 백두산 화산폭발에 대해 다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백두산에서 화산이 폭발하면 20억여톤의 천지물이 흘러넘쳐 순식간에 함경도를 덮칠 것이며, 서울 등 남한에는 화산재가 하늘을 뒤덮여 낮에도 칠흙같은 어둠이 계속 이어지게 된다.
화산재로 인해 호흡기에도 영향을 줄 것이며, 농작물에도 피해를 줘 국내산 채소가 없어 가격이 폭등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한편, 지난 14일 오전 9시 43분 에는 일본규슈 구마모토현 아소산이 분화해 연기가 화구로부터 2000m 상공까지 치솟았다.
<영상 출처=EBSDocumentary (EBS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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