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공고↔상주상공회의소 ‘산학 협약식’ 가져

협약을 통한 양 기관의 공생관계 정립

정하록 상주상공회의소 회장(앞줄 좌측), 권태희 상주공업고등학교 교장(앞줄 우측)[사진=상주상공회의소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공업고등학교(교장 권희태)는 지난 15일 교내 회의실에서 상주상공회의소(회장 정하록)와의 ‘산학 협약식’을 가졌다.

상호교류협력을 통한 공동 노력으로 산업발전과 우수한 전문 인력 양성을 지향하고, 두 기관의 공동번영과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체결된 이번 협약은 상주공고 학생들의 상주상공회의소 산하 기업체 취업을 위한 공조, 두 기관 교직원과 임직원을 위한 취업활성화 관련 연수, 현장견학 및 현장체험학습, 두 기관의 우호증진 및 상주 기업체 발전과 상주공고 학생 취업에 관한 기타 사항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상주공고 학생의 취업에 관한 공조 내용을 통해 상주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기회가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

권희태 교장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경제 단체이자 상주 지역 경제의 중심인 상주상공회의소와의 협약을 통해 본교의 학생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공회의소는 특별법인 상공회의소법에 의해 설립 운영되고 있는 128년 역사를 지닌 법정 민간경제단체로서 71개 주요도시에 설립된 상공회의소가 전국의 행정구역을 분할·관장하고 있고, 상주지역에는 현재 상주상공회의소가 회원기업 113개를 관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