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귀농귀촌 프런티어 사업, 귀농인의 집 조성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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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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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의 집 조감도[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세대를 위해 건립 중인 ‘귀농인의 집’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정산면 서정리에 자리 잡은 귀농인의 집은 전국 각지에서 이주하려는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임시로 임대해 일정기간 동안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을 체험한 후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귀농인의 집은 2015년 충남도 균형발전사업 공모에 선정된 귀농프런티어 사업 중 하나로 도비 5억원, 군비 5억원 총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2층 규모의 6세대 거주공간으로 현재 75%의 공정률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1월경 완공해 12월중 입주자를 공모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 과정에서 가장 먼저 닥치는 현실적인 문제가 주거지라는 점에서 볼 때 이번 귀농인의 집을 통해 생활 근거지가 완전히 바뀌는 이주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인의 집 신축은 인구 3만5000명 달성을 위해 추진 중인 귀농프런티어 사업의 일환으로 의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귀농인 증가세를 유지, 인구증가에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지난 2012년 191명이 귀농·귀촌 한데 이어 2013년에는 356명, 지난해는 433명으로 두 배수가 넘게 늘어나 귀농1번지라는 별칭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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