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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대흥면 동서리 ‘의좋은 형제마을’, 국무총리상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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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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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난 15일 제2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전국대회 2위 입상 -

▲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의좋은 형제마을’이명범 대흥슬로시티 추진위원장 [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 대흥면 동서리 ‘의좋은 형제마을’이 지난 15일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2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16일 군에 따르면, 마을 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 만들기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이날 콘테스트에는 총 5개 분야로 구분해 시․군 분야 2개(마을 가꾸기, 마을 만들기), 마을 분야 3개(소득체험, 경관환경, 문화․복지)로 16개 시․군 27개 마을이 참가했다.

 ‘의좋은 형제마을’은 문화․복지 분야에 참가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돌, 나무를 주워 박자를 맞추며 음악을 만들어 내는 ‘자연음악’을 소개하는 퍼포먼스와 대흥슬로시티의 소개 및 달팽이미술관 개관 등을 통해 주민만족도가 ‘90%이상 행복하다’라는 결과 등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의좋은 형제마을’은 이번 수상으로 상금 2000만원과 마을 인증패, 농림부 주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사업 선정 시 가점인센티브를 획득했다.

 이번 콘테스트에 발표를 맡은 박효신 대흥슬로시티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다른 마을에서 준비하는 연극, 뮤지컬, 난타공연 등에서는 실력이 될 수 없기에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자는 콘셉트로 ‘자연음악’과 마을PT발표 자료를 소개했다”며 “평가위원들이 그 점을 높이 인정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의좋은 형제마을’은 지난 6월 충남도 콘테스트 문화․복지 분야 1차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2차 전국대회에 참가자격을 부여받아 충남도 대표로 출전해 전국 2위(국무총리상)에 입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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