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상록구 본오1동(동장 황길성)이 지난 11일 숲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직능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야생화 단지를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완충녹지 일원은 ‘꽃향기 가득한 본오1동, 도시숲 만들기’ 사업 대상지 중 하나로 구절초, 배초향, 잔디패랭이 등 가을꽃 7천여본을 녹지과로 부터 지원받아 식재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선옥 바르게살기협의회 위원장은 “꽃동산에 야생화를 심어 생기를 불어 넣고 아름다운 본오1동을 만드는 데 작게나마 일조한 것에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황 동장은 “이번에 조성한 야생화단지는 그동안 쓰레기 관련 민원이 발생한 지역이었으나 야생화단지 조성으로 인근 주민들이 산책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로 어울리는 야생화를 식재해 꽃향기 가득한 본오1동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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