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FC안양 조사특위 이영표 해설위원과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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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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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의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 시민프로축구단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심재민)가 15일 안양이 배출한 세계적 축구선수이자 현재 KBS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영표 해설위원과 오찬을 함께 하며 FC안양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이번 FC안양 조사특위 위원들과 이영표 해설위원과의 오찬은 조사특위 활동에 전폭적 지지를 보내고 있는 천진철 안양시의회 의장의 주선으로 성사됐다.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이자 롤모델인 이영표는 안양초등학교, 안양중학교, 안양공고를 졸업하고 K리그 데뷔 후에도 안양에서 활동했으며, 최근엔 FC안양 연간회원권를 구매해 사회복지관에 기증하기도 했던 안양 축구의 자랑이다.

이 위원은 “안양의 축구 열정은 누구나 다 알고 있을 정도로 대단하고, 많은 시민들이 축구를 사랑한다. 최근 FC안양이 어려움을 겪게 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이번 조사특위 활동을 계기로 FC안양의 체질을 개선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시민프로축구단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심 위원장은 ”안양을 대표하고 전세계 축구팬들의 자부심인 이영표 해설위원과 만나 대화를 나누며 축구에 대한 열정과 안양을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이영표 해설위원의 의견에 충분히 공감하고, 어떠한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는 것이 좋은지 조사특위를 통해 더욱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FC안양 조사특위는 시민, 사회단체, 전문가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의견을 수렴, 조사특위 결과보고서에 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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