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의 참가자들은 이날 전투복과 장구류를 착용한채 입소식을 갖은 후 제식훈련과 군가교육을 받았다. 17일에는 장갑차 탑승과 함께 각개전투훈련과 조종, 통신 등 주특기 훈련을 받게 되며 희망자에 한해 화생방 가스 체험도 예정돼 있다.
병영체험에 참가하는 50명의 장애인들은 지적장애인과 시각장애인 등으로 구성됐다. 강원랜드 봉사단은 이들의 훈련을 돕는 한편, 조리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봉사단원들은 참가자들을 위해 특별 저녁을 만들어 배식할 계획이다.
또 17일 저녁에 있을 가족콘서트에서는 화랑부대 장병들의 비보잉 공연과 함께 레크리에이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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