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 주한 일본 첨단화학·소재기업 대상 투자설명회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서울 종로구 소재 새만금 서울투자전시관에서 한국에 진출한 일본 첨단화학·소재기업을 대상으로 '새만금산업단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우베코리아(UBE Korea, 합성수지), 일본촉매코리아(기초화학), 한국무사시도료(고순도 도료) 등 첨단화학·소재분야의 주한 일본기업 11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의 회계·세무환경',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활용과 새만금'이라는 주제의 외부 전문가 발표와 '새만금 투자환경과 인센티브'에 대한 설명 등을 들었다. 질의답변 및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FTA 다수 체결 국가로서 정부는 새만금을 중국 등 세계시장의 진출기지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6월 새만금산업단지(1·2공구)를 종합보세구역 및 한중경제협력단지로 지정했다"며 "현재 새만금 산단은 일본 도레이사와 벨기에의 솔베이사가 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첨단화학·소재분야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만금청은 앞으로도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새만금 투자에 대한 장애요소를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아가는 정부3.0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