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시는 9월 25일까지 추석 전 2주간을 집중 추진기간으로 정해 시 산하 공공기관, 관련기관들과 함께 홀로 사는 노인, 쪽방 거주자, 저소득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이웃돕기성금․품을 지원하고 사회복지 생활시설자에 대한 위문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먼저, 시는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및 시 본청·사업소 전부서가 128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성금과 성품을 전달한다. 또한, 4개 노숙인 쉼터에는 고향에 못가는 분들을 위해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차례상 경비 1,700만 원을 지원하여 합동차례를 지내도록 할 방침이며, 홀로 사는 노인 2만6,000세대에게 1인당 5만 원씩의 명절위로비를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관련기관들의 따뜻한 나눔도 이어진다. 지난 9월 8일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의 이웃사랑성품 전달식을 통해 저소득층 6,000세대에게 3억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부산지사(회장 김종렬)는 1억 2천만 원의 성금을 마련해 저소득층 2,792세대에게 부식세트 및 상품권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구·군 및 기관·단체의 사회복지시설 방문은 매 명절마다 이뤄지는 것으로 올해도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면서,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사회취약계층이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만큼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정을 나누는 훈훈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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