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성주 용암~선남 간 국지도 4차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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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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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년 8월 착공, 1264억 원 투자...3개월 앞당겨 조기 개통

  • 성주지역 물류비용 절감, 도농교류 활성화, 지역경제 발전 기대

성주군 용암~선남 간 도로 위치도. [자료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지난 16일 성주군 용암면 문명리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완영 국회의원, 이수경‧정영길 경북도의원, 김항곤 성주군수 등을 비롯한 5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 용암~선남 간 도로 개통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용암~선남 간 도로 확장사업은 기존 도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해 교통사고가 빈번한 상습정체구간으로 성주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국비 932억원, 도비 332억원 등 총 126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의 7.3㎞ 2차로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6년 8월 착공해 9년 만에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앞당겨 조기 준공, 개통했다.

용암~선남 간 도로 4차로 개통으로 성주군 용암면 남성주IC에서 선남면 국도 30호선 분기점까지 주행시간이 10분 단축됐으며, 대구지역과의 도농교류 활성화, 다산주물공단 등의 물류비 절감, 지역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성주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용 도지사는 “용암~선남 간 도로는 중부내륙 및 88고속도로, 국도 30호, 33호선을 연결하는 성주지역 간선도로로서 금번 4차로 개통을 통해 선남농공단지, 용정공단, 다산주물공단 등의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대구지역과 도농교류 확대 및 관광객 유치를 통해 성주지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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