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가스사용량이 증가하는 추석명절을 대비해 특별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 사장은 16일 서울광장 앞 서울프라자호텔을 방문,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서울프라자호텔은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인접한 지하 8층, 지상 22층 규모의 대규모 다중이용시설로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찾는 곳이다.
특히 호텔 앞 서울광장은 현재 '2015 추석명절 농수산물 서울장터'가 열리는 등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 중이다.
박 사장은 이날 서울프라자호텔 김영철 총괄지배인(한화호텔부문 부문장)으로부터 호텔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 받았다.
박 사장은 "(서울프라자호텔은) 시민의 문화마당인 서울광장을 인접한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보다 철저한 안전관리와 긴급 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이후 5년간 추석 연휴 가스사고는 전체 10건이 발생해 11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원인별로는 사용자부주의 사고가 5건(50%), 고의사고 2건(20%), 시설미비 2건(20%)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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