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문근영이 동안 콤플렉스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13년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기자간담회에서 문근영은 "주변에서 '동안이 콤플렉스겠다. 싫겠다'고 하니까 '아, 네' 이렇게 대꾸했던 건데 사람들은 내게 동안 콤플렉스가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근영은 "솔직히 어렸을 때는 동안 이미지를 깨보려기보다는 하나의 시도를 많이 해봤던 것 같다. 동안이면 좋은 것이다. 어차피 나도 나이가 들 텐데 그 시간이 더디다고 해서 앞당길 필요도 없다. 아예 늙으면서 어리고 순수한 모습으로 기억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문근영은 동안 비결에 대해 "어리게 살면 되는 것 같다. 나도 나이를 꽤 먹었는데 하는 게 너무 애 같다. 바꿔보려 했지만 이렇게 생겨먹은 건 어쩔 수 없어서 이렇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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