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광주도시공사 임금피크제 도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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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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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광주도시공사를 비롯한 지방도시개발공사들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한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16일 광주도시공사 대회의실에서 임금피크제 조기도입을 위해 16개 지방도시개발공사 CEO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광주도시공사 사장과 노조위원장은 전 직급 대상으로 임금피크제를 확대·도입하는 노사합의를 체결했다.

광주도시공사는 58세 10%, 59세 20%, 60세 30%의 감액을 통해 절감된 재원으로 내년 9명을 추가 채용한다.

이번주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한 경기도시공사는 1·2급 이상의 경우 57세 10%, 58세 10%, 59세 10%, 60세 20%의 감액률을 적용하며 3급 이하의 경우 58세 10%, 59세 10%, 60세 20%의 감액률 적용을 통해 5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경남개발공사는 58세 5%, 59세 15%, 60세 35%의 감액률을 적용하는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해 노사합의를 마쳤다.

현재 142개 지방공사·공단 중 13개가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한 노사합의를 완료했다.

행정자치부는 도시철도공사 CEO 간담회, 시·도 기획관리실장회의를 개최하는 등 임금피크제 조기도입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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