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인천 부평역에서 크레인 사고가 일어나 1호선 전철 운행이 중단되자 네티즌들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우리 학교 1호선 끝자락에 있는데 지금 애들 버스정류장 헬게임. 가까이 살아서 다행이다" "대박. 1호선이 없으면 인천사람들 집에 못 가요ㅠㅠㅠㅠ 헐" "1호선 운행 중단돼서 난리" "아나 1호선 마비야 ㅋㅋㅋㅋ 택시탐 제기랄" "집 갈 때 부평역 방향 1호선 타야 되는데 부평역 사고 나서 운행중지" "1호선 사고로 동인천-중동간 운행중단이라고" "미친 1호선 운행중단 나 집 어떻게가 학교 인천이고 집 서울인" "집에 어떻게 가라고 1호선 운행중데단이래" 등 댓글이 쏟아졌다.
16일 오후 2시 33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백운역 철로 인근 도로에서 공사를 하던 20m 높이 크레인과 타워용 크레인 2대가 넘어져 동인천역~부천역 구간의 상·하행선이 모두 중단됐다.
특히 퇴근 시간이 다가오면서 인천으로 가야 하는 직장인 학생 등 시민들의 불편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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