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부평역∼백운역 선로에 대형 크레인 2대 넘어져..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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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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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부평역 사고[사진 출처: 연합뉴스tv 동영상 캡처 ]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인천의 한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대형 크레인이 경인국철 1호선 선로를 덮쳐 작업자 3명이 다쳤다.

인천시소방안전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 33분쯤 인천시 부평구 1호선 부평역과 백운역 사이 선로에 인근 공사장에 위치해 있던 크레인 2대가 넘어졌다.

사고는 선로 인근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40m 고정식 타워용 크레인과 20m 높이의 이동식 차량 크레인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경찰은 고정식 타워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차량 크레인까지 덮친 후 선로로 떨어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사고로 차량 크레인에 타고 있던 운전기사 등 작업자 3명이 부상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다행히 이들 모두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 사고로 인천역에서 부천역 구간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코레일은 오늘 안에 복구가 이뤄지지 않을 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 중이다.1호선 1호선 1호선 1호선 부평역 부평역 부평역 부평역 부평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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