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배규호 법인장 ‘지금의 위기가 더 강하게 만들 것’ [중국 옌타이를 알다(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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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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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호 두산공작기계 옌타이 법인장이 15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서 열린 행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최고봉 기자]


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우리는 명실상부한 공작기계 업체의 리더로서 중국시장에서 도약해 나갈 것입니다”

배규호 두산공작기계 옌타이(烟台) 법인장은 15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서 열린 두산공작기계 1만대 판매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배 법인장은 “2004년 6월 1호기를 생산한 이후 7년만에 5천호기를 달성하고 4년이 채 되기 전에 1만호기를 출하하게 됐다”며 “두산의 임직원과 대리상 분들의 역량이 어느 경쟁사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발전을 위해 모든 분들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2만대, 10만대 판매 등 우리는 계속해서 시장을 놀라게 할 것”이라며 “글로벌 TOP 3는 결코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에서 제조 및 판매를 시작한 공작기계 업체 중에 10년만에 1만대를 출하, 판매한 업체는 아직까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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