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주원, '부군님'으로 신분 상승해 얼떨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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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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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용팔이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용팔이' 김태희와 혼인신고한 주원이 ‘부군님’으로 신분이 상승했다.

16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13회에는 김태현(주원)이 한여진(김태희)의 법적 남편으로 ‘부군님’으로 호칭이 바뀌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도준(조현재)의 비서실장(최병모 분)에서 한여진 편에 선 비서실장이 경찰서에 있던 김태현을 데리러 왔다. 그는 태현에게 "댁으로 모시겠습니다"라고 말했고 김태현은 "댁이라니 어디요?"라고 물었다. 이에 비서실장은 "회장님 댁이 부군님 댁이죠"라고 답했다.

어리둥절해진 김태현은 "근데 그 부군은 무슨 뜻이에요? 안 하면 안 돼요?"라고 궁금해 했고 비서실장은 "오늘오후 이사회에서 결정된 사항이라 제가 바꿀 수 있는 게 아닙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룹 내 주요 인사에 따른 호칭은 서열에 따라 정해지는 것입니다. 부군은 한신그룹 내에서 극히 중요한 최대주주의 상속자시니까요. 여자로 치면 사모님 정도의 존칭입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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