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품질 및 수리 불만…작년 피해구제 신청 10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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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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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자동차 품질 및 수리 불만 때문에 한국소비자원에 피해구제 신청을 한 건수가 지난해 1000건에 달했다.

17일 한국소비자원이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품질보증 기간이 지나지 않은 자동차 관련 피해구제 신청건수는 2012년 1023건에서 2013년 837건으로 감소했다가 2014년 998건으로 늘었다. 올 상반기(7월기준)에는 426건이 들어와 2012년 이후 3284건이 접수됐다. 

지난해 발생한 피해구제 신청 건수(998건) 가운데 품질·애프터서비스 관련 불만이 78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계약 관련 불만이 86건, 부당행위 57건, 안전 23건, 가격·이자 5건, 표시·광고 4건, 기타 37건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피해구제는 소비자의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사실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소비자와 사업자에게 합의를 권고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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