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약 5명이 추석 소원으로 '로또 1등 당첨 기원'을 꼽아 관심을 끌고 있다. 추석이나 설날 등 명절에 평소보다 판매량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나눔로또는 최근 국민 505명을 대상으로 '추석 소원과 선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올 추석 소원으로 약 48%가 '로또 1등 당첨'을 꼽았다. 뒤이어 '나와 가족의 건강'(32%), '일자리 마련'(7.3%), '연애와 결혼'(6.9%) 순이었다.
'로또 구매 경험'에 대한 질문에는 약 83%가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 중 약 46%가 '로또 복권을 선물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나눔로또 관계자는 "추석이나 설날 등 명절에 평소보다 판매량이 증가하며 당첨금이 많게는 약 3배가량 차이가 나 대목을 노리는 구입자도 늘고 있다. 지루한 귀경길 로또 복권을 구매하거나 선물하며 행운을 기대해보는 것도 작은 즐거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6일 나눔로또에 따르면 연금복권 220회차 1등 2명 연금복권 당첨번호는 ‘3조304989번, 5조302329번’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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