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미국 오바마 행정부가 태양력 등 청정에너지 개발에 향후 1억 2000만 달러(약 1410억원)를 투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같은 입장은 각 가정의 에너지 비용을 절약하고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투입되는 자금의 대부분은 에너지부를 중심으로 태양력 기술 개발 프로그램과 태양력 에너지를 가정과 기업 등에 전달되는 시스템에 사용될 전망이다.
태양력 등 재생에너지 개발은 오바마 행정부 에너지·환경 정책의 중추다. 실제 태양력 시장은 오바마 행정부가 출범한 이래 급성장해, 태양광 패널을 갖춘 가구가 6만6000곳에서 73만4000곳으로 늘었다.
백악관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부통령은 더욱 청정하고 광범위한 에너지원 개발을 위해 고급스럽고 단순하며 비용이 적게 드는 기술을 장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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