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보건소가 오는 25일 만성질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무료 교육을 시행한다.
만성질환자는 상대적으로 심정지 사고 위험이 커 가족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시는 보건소 주관으로 분기 1회 이상 만성질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 시행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심폐소생술은 갑작스러운 심정지 환자가 발생 시 인공적으로 심장을 압박해 심장과 폐의 기능을 소생시켜 생명을 살리는 응급처치 기술이다.
보건소에서 진행될 심폐소생술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이는 만성질환관리팀에 전화(390-8961)로 신청하면 된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통계에 의하면 심정지 발생장소의 절반 이상이 가정이어서 환자와 사는 가족들의 심폐소생술 습득이 매우 중요하다”며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은 응급상황에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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