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동안서(서장 강언식)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경찰은 17일 관내 생활이 어려운 소외된 독거노인댁을 찾아 쌀과 라면 등 생필품·위문품을 전달하고, 안양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경찰관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급식 지원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강 서장과 직원, 경찰발전위 위원 등은 자녀와 배우자 없이 비산동에 홀로 거주하며 생활이 어려운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김정숙(83·여)씨 댁을 방문해 쌀, 라면, 세제 등 생필·위문금을 전달하고 격려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 나눔을 펼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강 서장은 “경찰관들이 불규칙적인 근무를 하면서 자원 봉사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주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면서 “소외되고 사랑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이웃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감성 치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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