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 사목 55년 ‘성찰과 비전’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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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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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이냐시오 성당[서강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강대학교가 19일 학생, 교직원 및 가톨릭 동문이 참여하는 서강 사목 55년 ‘성찰과 비전’ 행사를 개최한다.

서강 사목 55주년 및 교목처 설정 40주년을 맞아 기획한 이번 행사는 토크 콘서트, 감사미사, 만찬과 기념식의 순으로 진행해 서강 사목 55년의 활동사를 성찰하고 미래의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토크 콘서트는 김대건관에서 ‘세대를 넘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60년대 학번부터 재학생까지 세대마다 한 명씩 총 6명이 참여해 각 시대의 대학 생활과 동아리 활동 등을 중심으로 젊은 시절의 감동과 고뇌를 나누고 ‘추억의 사진 공모전’ 작품을 전시한다.

이후 감사미사를 이냐시오 성당에서 봉헌하고 곤자가홀에서 만찬과 기념식을 연다.

이번 행사는 지난 55년간 교목처(사목실)에서 활동한 가톨릭 동문들이 옛 친구들과 함께 재학생과 교직원 뿐 아니라 사목자들을 재회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했다.

기념식에서는 ‘공로패’과 ‘감사패’, ‘이냐시오상’을 김정택 이사장과 유기풍 총장이 수여한다.

공로패는 사목의 동반자로 활동하고 있는 서강가톨릭동문회, 서강사회복지봉사회, 서강나눔터가 수상하고, 감사패는 교목처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예수의 형제회, 오승록 동문(영문 77), 정용희 동문(경영 80)이 수상한다.

교훈인 ‘남을 위한 삶’을 실천하고 있는 동문에게 주는 이냐시오상은 이호(전자 82), 염병훈(경제 82) 두 동문이 수상한다.

김용해 서강대 교목처장은 “이번 행사는 서강 사목 55년의 발자취와 발전의 역사를 성찰해보는 것 뿐 아니라, 서강사목의 열매로 ‘남을 위한 삶’을 실천하고 있는 교직원과 졸업생들의 활동을 함께 기뻐하고 감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교목처가 더 발전시키고자 하는 새로운 비전을 공유해 협력과 연대를 도모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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