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이 3년차 한국GM 수장으로 있으면서 느낀 국내 노동시장에 대해 얘기할 예정이다.
호샤 사장은 17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주최하는 ‘외국 기업 CEO(최고경영자)가 바라본 한국의 노동시장’ 특별 좌담회에 참석해 발제자로 나선다.
1959년 브라질 상파울루 출생인 호샤 사장은 2012년 3월부터 한국GM을 이끌고 있다. 임기는 3년으로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경영 실적을 인정받아 내년까지 임기가 1년 연장됐다.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좌담회에는 좌담에는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 원장을 좌장으로 에이미 잭슨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와 비크람 도래스와미주한 인도대사, 유시탁 전 한국파커 대표이사 등이 참여한다.
권태신 한국경제연구 원장은 “우리나라 노동시장과 노사관계는 다른 나라에 비해 어떤 점에서 취약한지를 살펴보고 이런 점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좌담회를 통해 논의하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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