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예비 작가 위한 ‘2015 미래작가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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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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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미래작가상 수상자 홍지윤 지원자의 작품 '접점A'[사진=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디지털 이미징 기술 기업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하 캐논)이 17일 박건희문화재단과 공동으로 ‘2015 미래작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9회를 맞는 '미래작가상'은 캐논과 박건희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학생 대상의 차세대 작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이날 서울 삼성동 캐논코리아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캐논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사진가로서 탁월한 창의성과 잠재력을 가진 대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8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우리나라 사진영상문화 육성에 기여해왔다.

올해 미래작가상에는 전국의 대학생 총 100여 명이 응모했으며, 그 중 3명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정희승 사진가는 이번 미래작가상 수상 작품에 대해 “주제의 독창성과 진지한 작가적 태도로 인해 많은 잠재력을 지닌 작품을 보았다”고 전했으며, 장지아 작가는 “20대의 시각과 감수성, 용기와 태도, 작품을 통해 내가 남과 다름을 드러내려는 의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캐논은 시상식에서 상장 및 상패와 함께 ‘EOS 6D’, ‘EF 24-105mm f/4L IS USM’ 렌즈를 포함한 카메라 장비를 수상자 모두에게 증정한다.

특히 3명의 수상자는 향후 캐논과 박건희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며 6개월 동안 구본창 작가의 마스터 튜터링과 함께 구성연, 변순철, 정희승 세 명 작가와의 일대일 교육 기회를 갖는다.

또 튜터링이 끝난 다음에는 캐논이 운영하는 복합 문화 공간 '캐논 플렉스'에서 사진 전시회 개최 및 작품집 발간 기회를 갖는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이번 2015 미래작가상에는 자신만의 시선을 반영한 창의적인 작품이 많이 출품됐으며, 사진∙영상 전공자들은 물론 다양한 전공생들의 작품 또한 훌륭해 성장한 대학생들의 수준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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