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이달 18일 오전 11시 대전시 소재 철도트윈타워에서 ‘제116주년 철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철도협회와 한국철도공사 등이 공동 주관해 개최되는 이번 기념식에는 유일호 국토부 장관과 최연혜 철도협회 회장 등 철도교통관계자 약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간 한국철도산업의 발전, 철도건설, 안전 및 철도기술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과 성과를 보인 유공자 168명에 대한 정부포상과 장관표상이 수여된다.
유일호 국토부 장관은 기념식에 앞서 “순수 국내기술로 설계·시공한 호남고속철도가 지난 4월 성공적으로 개통했으며, 2004년 고속철도 개통 후 KTX 누적이용자가 5억명을 돌파하는 등 올해가 한국철도사에 역사적인 해가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서비스 개선을 통한 철도이용자의 권익보호 강화와 함께 한국철도의 해외진출을 위한 민·관 협력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장관은 “특히 국토부는 철도안전을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해 스크린 도어 확충 등 철도안전시설에 대한 투자 확대는 물론, 철도운영자와 종사자 간의 안전문화를 제고하기 위한 대책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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