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와 국제 우호협력도시인 뉴질랜드 타우랑가시의 그린파크 초등학교 청소년 대표단 이 16일 시를 방문했다.
이날 오전 청소년 대표단 일행은 시 행복예절관에서 추석을 맞아 전통음식인 송편을 만들어 보고 한복을 입어보는 전통 체험시간을 가졌다. 또 오후에는 경기테크노파크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방문해 3D펜을 이용, 지구본을 만들어 보는 등 과학 체험 프로그램도 즐겼다.
이번 안산시 방문이 두 번째인 그레엄 린드(Graeme Lind) 그린파크 초등학교 교장은 “타우랑가시의 청소년들이 우호협력도시인 안산에 대해 보다 가깝게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줘 감사하다”고 방문 소감을 말했다.
한편 안산시와 타우랑가시는 지난해 11월 12일 우호협력관계를 체결한 이후 행정 교류 및 청소년 홈스테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양 도시간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해 나갈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