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이 오는 19일 전국 대학생 에세이 경연대회 최종 심사를 과천과학관에서 공개 진행한다고 밝혔다.
과천과학관은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는 이 과학자를 2015년도 노벨과학상 수상자로 추천합니다”라는 주제의 에세이 경연대회를 개최해 지난 6월 8일부터 8월 16일까지 10주간 전국 27개 대학에서 에세이 총 61편을 받았다. 이 가운데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선정된 15편의 최종 순위를 이번 공개 발표 심사에서 가릴 예정이다.
대회 1등은 교육부총리상과 함께 500만원의 부상을 받는다. 이어 2등 미래부장관상 수상자에게 300만원, 3등 과천과학관장상은 1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공개 발표 심사에는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등 분야별 심사위원 7명이 참여한다. 방청객에게도 심사위원에게 질문할 기회가 있어 일반 학생도 최신 과학 기술에 대해 쉽고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과천과학관은 설명했다.
공개 심사 방청 예약은 이메일(nobel@msip.go.kr) 또는 전화(02-3677-1442)로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종료 후 참가확인증도 발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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