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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금호타이어, 전기차 전용타이어 '와트런'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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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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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 금호타이어 부스에 전시된 전기차(EV)용 타이어 ‘와트런’[사진=금호타이어]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금호타이어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고 있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 참가해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뽐냈다.

대표 전시제품은 금호타이어가 성장세인 전기차 시장에 주목해 국내 업계 최초로 개발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인 ‘와트런(WATTRUN)’이다.

전기차는 일반 차량(가솔린) 대비 배터리 무게(약 200㎏ 이상)로 인해 차량 중량이 무겁기 때문에 전기차 전용타이어는 고하중·고출력을 견딜 수 있는 성능이 요구된다.

금호타이어는 약 2년 간의 연구 개발을 거쳐 ‘와트런’을 완성했으며 일반 타이어 대비 중량을 25% 낮췄다. 친환경 타이어로 저소음을 구현했으며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도 탁월하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3년부터 르노삼성의 전기차 SM3 Z.E.에 단독으로 전용타이어를 공급해오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모터쇼에 펑크시 자가봉합 (self-sealing) 기능을 통해 공기 누출을 막아주는 실란트 타이어, 쌍용차의 SUV 티볼리 컨셉카(XAV, XLV)용 컨셉타이어, 2015년 독일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한 초고성능 타이어(UHP)인 엑스타 HS51, 크루젠(CRUGEN HP91) 및 윈터크래프트(Wi31) 등 겨울용 타이어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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