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아마존이 고향인 빅토리아연이 백제의 숨결이 숨쉬는 궁남지에서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밤에 피는 꽃으로도 유명한 빅토리아연은 지난달 말부터 궁남지에서 피기 시작해 10월 중순까지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빅토리아연은 첫째날에는 흰색으로 꽃이 피었다가 이튿날부터 붉은색으로 변해 더욱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자아내며, 꽃이 지는 모습이 마치 여왕의 왕관을 닮아 ‘여왕의 대관식’이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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