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대기오염 경보! SNS로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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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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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최초, 자동 대기오염 예·경보 통합발령시스템 구축, 경보발령 상황 알림서비스 확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존 및 (초)미세먼지 등 고농도 대기오염 상황을 자동으로 신속히 전파하여 시민들의 대기오염 피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지난 8월 말 전국 최초로 ‘대기오염 예·경보 통합발령시스템’을 구축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대기오염 예·경보 통합발령시스템은 대기오염측정망에서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여 대기오염 상황을 자동 감시하고 경보발령 상황을 원스톱으로 전파되도록 구축된 시스템으로, 여러 단계로 수작업 처리되던 기존 감시·발령 절차와 이에 따른 소요시간(30~40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여 신속한 경보상황 전파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통합발령시스템 구축으로 휴대폰 문자서비스(SMS)로만 제공되던 대기오염 경보상황과 행동요령을 보건환경연구원 SNS(트위터·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와 부산시 앱, 자동응답전화(ARS)로도 받아볼 수 있어 대기오염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할 수 있다.

또한, 보다 많은 시민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대기오염 경보 상황 전파가 가능해 일반시민뿐만이 아니라 노인, 어린이, 호흡기질환자, 심혈관질환자 및 실외활동이 많은 시민 등 대기오염 노출에 취약한 시민의 건강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오염 예·경보 발령상황 알림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경우, 보건환경연구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에 가입하거나 부산시 모바일앱을 다운받아 설치하고 기존 휴대폰 문자서비스는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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